전자어음 이란? 특징과 지급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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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어음 이란? 특징과 지급처 알아보기

80년대 이전에 태어나신 분이라면 어음 또는 약속어음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것입니다. 어음은 발행하는 사람이 미래에 정해진 시기와 장소에서 지급할 것을 약속하거나 제3자에게 지급을 위탁하는 유가증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과거 imf에는 공장의 물건 대금을 어음으로 발행하고 기일까지 대금을 갚지 못해 파산하거나 부도를 당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요즘에도 어음은 존재하지만 전자어음이라는 것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전자어음 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어음 이란?

전자어음은 약속어음과 같은 개념이지만 전자어음 관리기관에 등록되어 인터넷에서 전자적으로 발행과 유통할 수 있는 어음을 말합니다.

국내에서는 이러한 제도를 2005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거래은행의 인터넷 뱅킹 홈페이지에서 정해진 절차를 거쳐 발행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 전자서명 필요)

이러한 전자어음은 과거 개인적으로 이루어진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발생할 수 있는 어음 사고를 예방하는 장점 등이 있지만 현재까지 보안상의 문제나 거래 정보 노출 문제 때문에 참여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고 합니다.

전자어음 특징

1) 백지어음 발행 배서 불가

2) 금융기관에서만 지급할 수 있음

3) 만기일은 발행일로부터 1년 초과 불가

4) 배서 회수 20회로 제한

5) 발행 배서는 공인 전자서명이 필요함

이상으로 전자어음 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하지만 참여하는 곳이 없다고 하는 것은 조금 슬픈 일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제도를 이용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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